[날씨] 전국 강풍 동반 장맛비...많은 곳 400mm↑ / YTN

2018-06-29 14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과 휴일 내내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진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비가 시작된 곳이 있나요?

[캐스터]
남해 상에 머물고 있던 장마전선이 밤사이 다시 활성화하면서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경남 남해에도 시간 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가 언제 전국적으로 확대 될지 비 시점 살펴보겠습니다.

맨 왼쪽이 지금 상황입니다. 가운데 보시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고, 낮 12시 이후에는 전국에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지금 비가 시작된 곳에서는 이미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오늘 전국적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비가 더 내리면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또, 저지대나 농경지 침수, 배수구 역류 등 비 피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얼마나 내릴까요?

[캐스터]
내일까지는 장맛비의 영향이지만 모레부터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 비가 자주 내리겠는데요.

일단 월요일인 모레까지 예상된 비의 양을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100~250mm의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요.

지리산과 남해안,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월요일에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남해안과 제주도는 강풍이 몰아치겠고요.

해안 지역에는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태풍 소식도 알려주시죠.

[캐스터]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소형급의 약한 태풍이지만 한반도를 북상해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한반도로 상륙해 직접 영향을 주는 건 5년 만에 처음입니다.

현재 태풍 진로도,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태풍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시속 3km로 서진하고 있습니다.

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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